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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생 반효진 파리 금메달 획득 기사

     

    2007년생 16세 '고교생 사수' 반효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여갑순 선수의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32년 만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양정모의 금메달 이후 대한민국 역대 100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전날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반효진은 60발 총합 634.5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 초반 10발을 마친 후, 반효진은 중국의 황위팅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3번째 발에서 10.9점을 쏘며 격차를 0.5점으로 줄였고, 16번째 발에서도 10.9점을 기록하며 황위팅을 0.1점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진 22번째 발에서 황위팅이 갑작스러운 9.6점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반효진 쪽으로 기울었으나, 마지막 발에서 반효진도 9.6점을 기록해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때 두 선수가 기록한 251.8점은 올림픽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최종 승부는 슛오프로 결정되었고, 황위팅이 10.3점을 쏜 반면 반효진은 10.4점을 쏘며 0.1점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반효진 선수의 금메달 포함한 오늘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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